Pages

Wednesday, August 26, 2020

'박사방 공범' 남경읍 "조주빈이 시켰다" 일부혐의 부인 - 뉴시스

apaterpengaruh.blogspot.com
피해자 유인, 성착취물 제작 요구 혐의
조주빈 수법 모방범행…'아청물' 소지도
비공개 진행…남경읍 측 "관여 안 했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텔레그램 성착취 '박사방' 조주빈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남경읍이 지난 7월1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고 있다. 2020.07.15.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피해자를 유인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하도록 도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남경읍(29)이 "조주빈이 시킨 것이고,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현우)는 27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남경읍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은 성범죄 사건으로 2차 피해 문제를 우려해 검찰 측의 공소사실 모두진술과 남경읍의 혐의 인부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공판이 끝난 뒤 남경읍 측 변호인은 "직접 유사성행위를 시킨 행위는 조주빈이 시킨 것으로 남씨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고, 예상 못했다는 의미로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변호인은 "남씨의 카메라 등 불법촬영 혐의는 본인이 실행한 것은 아니고 공모는 인정한다"고 밝혔다.

남경읍 측이 조주빈의 진술 부분에 부동의하고 증인신문을 요구에 따라 다음 공판에서는 조주빈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경읍의 2차 공판은 다음 달 22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남경읍은 올해 2~3월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피해자 5명을 조주빈에게 유인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하도록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남경읍은 단독으로 조주빈의 범행을 모방해 피해자 1명을 협박하고, 아동·청소년 이용음란물 102개를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성착취물 제작 범행에 이용하기 위해 타인 명의로 유심 1개를 구입해 사용한 혐의도 있다.

조사 결과 조주빈은 남경읍이 유인한 피해자들을 협박·기망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음성녹음 등을 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공범에게 피해자 1명을 강제추행·유사강간 하게 하고, 이를 촬영한 뒤 박사방에 유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남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한 뒤 구속 송치했다. 검찰은 지난 3일 남경읍을 구속기소하면서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범죄집단조직·활동'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Let's block ads! (Why?)




August 26, 2020 at 08:21PM
https://ift.tt/2YFqmMT

'박사방 공범' 남경읍 "조주빈이 시켰다" 일부혐의 부인 - 뉴시스

https://ift.tt/2YizXIo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