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전북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진안군 성수면 한 자동차 안에서 4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 씨는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소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주요기사
디지털 성범죄 관련 피의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박사방’ 무료회원으로 파악돼 경찰에 입건된 B 씨(22)는 지난달 21일 경기 안산 자택에서 목숨을 끊었다.지난 4월엔 40대 C 씨가 서울 영동대교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C 씨는 “박사방 사건 때문에 죄책감이 든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말 기준 박사방 무료회원 305명, n번방 성 착취물 소지자 720명의 신원을 특정하고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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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0, 2020 at 04:5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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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관련 조사받던 40대 극단적 선택…유서 없어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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