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 변화 의지 촉구
대남병원 발병과 신천지 “연관성 없어”
권 부본부장은 여행을 한 예로 들었다. ‘여행 주간이 시작되는데 당부를 부탁한다’는 기자들의 요청에 “대중교통보다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을 활용하고, 여행 중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외국에서는 바캉스라는 용어를 ‘홈캉스’로 부르거나 여행을 원거리보다 가까운 곳에서의 휴가로 대체하는 것까지 얘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휴가철 여행과 관련한 안내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날 권 부본부장은 신천지와 청도대남병원 집단발병 간 연관성에 대한 질문에는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신천지를 중심으로 한 바이러스의 유전자 특성과 청도대남병원의 것이 크게 차이 나 두 집단발병 간 연관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답변했다.
중국에서 온 신천지 신도와 집단발병 간 역학관계에 대해서는 “우한이 아니더라도 중국에서 입국한 뒤 확진된 사례가 있지만 역학적 연결고리가 명쾌하게 규명되지 않는다”며 “유럽이 코로나19 뿌리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해 10월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을 보면 신종 감염병의 유래를 찾는 것이 힘든 작업임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June 27, 2020 at 12:1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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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다는건 착각" 방대본 권준욱의 일침 - 중앙일보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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