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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1, 2020

열대거세미나방 일본 전역 확산…니가타 등 26개현서 발생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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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거세미나방이 옥수수에 피해를 준 모습. 사진제공=일본농림수산성

옥수수·가지 등에 큰 피해 방역당국, 선제적 방제 당부
 


일본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최근 동북부지방인 아키타현과 야마가타현에서 열대거세미나방 발생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일본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이 발생한 지역은 17일 기준 26개현으로, 니가타·아키타·야마가타 등 일본 내 주요 농업 산지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전체 47개 도도부현(일본의 광역지방자치단체 단위) 가운데 절반 이상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이 출현한 것이다.

지난해 6월 규슈(九州) 남부지역인 가고시마현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 일본을 이루는 4개의 커다란 섬 중 홋카이도(北海道)를 제외한 혼슈(本州)·규슈·시코쿠(四國) 전역으로 열대거세미나방이 확산한 셈이다.

방역당국은 이처럼 열대거세미나방이 빠르게 확산하자 농가들에게 정부가 인정한 약제 살포와 함께 조기 발견에 힘써줄 것을 강조하고 나섰다.

옥수수 등 볏과 작물과 유채과·가짓과 등의 채소에 피해를 주는 열대거세미나방은 조기 발견하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본 내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이 발견되는 것은 대부분 옥수수·초당옥수수 포장이다.

이외에도 녹비작물과 생강 포장 등에서 발생이 확인됐다.

김다정 기자 kimdj@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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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1, 2020 at 08: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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