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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 2020

홈런 세 방 날린 LG, 5연승 행진 달리며 2위 키움과 1경기 차 [MK현장] - MK스포츠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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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홈런 세 방을 날린 LG트윈스가 신바람 5연승 행진을 달렸다.

LG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전에서 13-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린 시즌 성적 LG는 56승 2무 40패로 2위 키움 히어로즈와 1경기 차로 줄였다.


반면 68일 만에 염경엽 감독이 현장에 복귀한 SK는 4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32승 1무 64패였다.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사진설명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KBO 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4회초 무사 1, 2루에서 LG 라모스가 SK 김세현을 상대로 시즌 30호 우중월 스리런홈런을 치고 선행주자들과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출발은 SK가 좋았다. 1회말 LG 선발 정찬헌을 상대로 선두타자 최지훈이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고종욱의 2루수 땅볼로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최정이 볼넷을 골랐다. 채태인의 삼진으로 2사 1, 2루가 됐지만, 제이미 로맥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한동민이 볼넷을 골랐고, 최항의 적시타로 최정이 홈을 밟아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LG도 그냥 당하고만 있진 않았다. 2회초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베테랑 박용택이 SK 선발 백승건에게 우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올 시즌 박용택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1-2로 추격을 개시한 LG는 3회초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오지환의 안타와 폭투, 홍창기의 볼넷으로 무사 1,2루가 됐다. 여기서 정근우가 좌익수 뜬공, 로베르토 라모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현수가 볼넷을 골라 만루찬스를 잡았다. 만루 위기 허용 후 흔들리기 시작한 SK 선발 백승건은 결국 양석환에 밀어내기 사구를 허용했고, 2-2로 동점이 됐다.

이후 SK는 이어진 만루 위기에서 백승건을 내리고 정영일을 올렸지만, LG는 유강남의 2타점 적시타로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이번엔 SK가 정찬헌을 상대로 동점을 만들었다. 3회말 1사 후 로맥의 안타와 한동민의 볼넷으로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최항 타석때 폭투로 1,3루가 됐고, 최항의 번트안타로 1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이재원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김성현의 적시타로 4-4가 됐다.

하지만 LG가 곧바로 다시 균형을 허물었다. 4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의 2루타를 시작으로 홍창기가 볼넷을 골랐다. 여기서 정근우가 희생번트를 댔는데, SK투수 김세현이 타구를 처리한다는 게 1루에 악송구를 범해 오지환이 홈을 밟고, 무사 2, 3루가 됐다. 이어 라모스의 중월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8-4로 LG가 훌쩍 도망갔다. 라모스는 시즌 30호 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후 LG 선발 정찬헌은 안정을 찾고 5회까지 추가실점 없이 버텼다. 이어 LG는 6회부터 송은범이 마운드를 지켰다.

SK는 7회 한동민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송은범을 대신해 올라온 좌완 최성훈을 상대로 터트린 추격의 적시타였다. 이에 LG는 정우영을 올려 급한 불을 껐다.

3점 차에서 LG는 8회초 다시 달아났다. 이번에도 홈런이었다. 주인공은 지난달 27일 상무에서 전역한 예비역 양석환이었다. 양석환은 2사 1, 2루에서 SK투수 이태양을 상대로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LG가 다시 6점 차로 달아났다. 이어 LG는 9회초에도 2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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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1, 2020 at 06:2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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