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11.05 08:00 | 수정 2020.11.05 08:03
고(故) 박지선과 모친의 발인이 5일 오전 11시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고인의 가족과 동료들이 모여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기사 및 더 읽기 ( 故 박지선 오늘 발인… 인천가족공원서 모친과 영면 - 조선비즈 )경찰에 따르면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모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당초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검토했지만, 타살 가능성이 낮고 유족의 의사를 존중하고자 부검을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냈다.
갑작스런 비보를 접한 동료들과 팬들은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고, 각종 소셜미디어(SNS)에도 고인을 추모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출신인 박지선은 지난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당시 KBS 2TV ‘개그콘서트’ 속 ‘3인3색’ 코너에서 얼굴을 알렸으며, 데뷔년도인 2007년에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박지선은 2008년 KBS 연예대상 우수상, 2010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끈 개그우먼으로 자리매김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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