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YONHAP News
정 본부장은 20일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방역의 목표는 의료체계, 방역체계, 사회 시스템이 감당가능한 수준으로 발생 규모와 속도를 억제하고 통제해 고위험군의 생명을 보호하고 사회 경제적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한 해결 과제로 정 본부장은 먼저 코로나19를 근본적으로 예방관리할 수 있는 백신, 치료제 개발과 확보가 중요하다며 우리나라의 노력과 더불어 글로벌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환자 진료를 위한 병상과 전문인력의 확보가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이외에 일반환자들의 의료이용이 제약받지 않도록 안전한 의료시스템을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에서 철저한 감염관리와 방역조치를 통해 고위험군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선별검사와 접촉자 조사 및 격리 등 역학적인 대응에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인력 투입과 정보 시스템 개선, 근거 기반의 지침 정비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유급휴가와 재택근무 등의 제도적인 지원방안을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인프라 확충과 마스크,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실천 문화와 교육 홍보 확산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월 20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지난 17일까지 6개월 간 국내 주요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85.3%, 해외유입 사례가 14.7%였으며, 국내 발생의 경우 신천지 관련이 38.1%, 집단발병이 27.1%, 확진자 접촉자 9.7%, 해외유입관련 1.2%, 기타 9.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July 19, 2020 at 11:1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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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코로나19 장기화...중환자 대응역량·전문인력 부족 문제 해결해야" - KBS WORLD Radi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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