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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7, 2020

류현진, 답답한 타선 속 천적 양키스에게 또 홈런 3방 5실점 -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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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8일 양키스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 AP연합뉴스

류현진이 8일 양키스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 AP연합뉴스

류현진(33·토론토)이 천적 양키스에게 또 당했다. 속구가 봉쇄된 채 다른 공 만으로 승부하기는 어려웠다.

류현진이 8일 살렌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3방 포함 5실점으로 올시즌 가장 나쁜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양키스전에서 홈런 3방 포함 7실점한 데 이어 양키스만 만나면 작아지는 모습이 반복됐다. 류현진의 빅리그 통산 양키스전 평균자책은 8.80으로 더 높아졌다.

류현진은 1회 1사 뒤 루크 보이트와 애런 힉스에게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이전 등판에서 효과적이었던 힘있는 속구를 스트라이크 존 높은 쪽에 구사했지만 모두 홈런으로 이어졌다. 살렌 필드에 부는 강한 바람도 타구를 멀리 보냈다.

이후 류현진은 속구 구사율을 급격하게 떨어뜨리면서 체인지업과 커터, 커브로 승부했지만 결국 한계에 부딪혔다. 2-2로 맞선 4회초 안두하에게 체인지업이 몰리며 홈런을 허용한 류현진은 5회초 2사 1,2루에서 클린트 프레이저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이 5개로 늘었다.

타선의 집중력이 부족한 것도 류현진의 부담을 키웠다. 토론토는 홈 경기에서 매우 강했지만 이날은 수많은 득점 기회를 날리면서 대량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핵심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타선의 파괴력도 떨어졌다. 답답한 타선 속 류현진이 스스로 속구를 봉쇄하며 더욱 조심스런 승부를 해야 했고, 결국 실점이 늘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은 2.51에서 3.19로 크게 늘었다. 류현진은 6회 마운드를 션 라이드폴리에게 넘겼다. 토론토는 2-5로 끌려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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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7, 2020 at 05:5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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