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9.08 10:35 | 수정 2020.09.08 11:43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뉴욕 양키스전에서 홈런 3개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류현진은 8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양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안타 6개를 내주고 5실점했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홈런 3개를 허용한 건 LA다저스에서 뛰었던 지난해 8월 24일 양키스전 이후 처음이다.
류현진은 이날 98개의 공을 던졌고 삼진은 5개를 잡았다. 평균자책점은 2.51에서 3.19로 올라갔다. 류현진은 2-5로 뒤진 6회에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팀이 8-6으로 승리하며 패전투수는 면했다.
류현진의 위기는 1회부터 시작했다. 류현진은 1회 초 백투백 홈런을 내주며 2실점했다. 1사에서 루크 보이트에게 초구 몸쪽 높은 직구를 던졌다가 좌월 솔로 홈런을 내줬고, 후속 타자 에럭 힉스에게도 몸쪽 직구를 공략당해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토론토 타선이 1, 2회 말에 각각 1점씩을 내며 2-2 동점을 만들었고, 류현진도 2, 3회 양키스 타선을 잘 막았다.
그러나 4회 초 류현진은 또다시 홈런을 얻어맞았다. 1사에서 안두하에게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좌중월 솔로 홈런을 내줬다. 후속 타자 가드너와 카일 히가시오카는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결국 류현진은 5회 무너졌다. 러메이휴에게 1루수 내야 안타, 보이트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2사 1, 2루 위기에 몰린 뒤 프레이저에게 좌익선상 싹쓸이 적시 2루타를 내줘 2-5가 됐다. 이후 류현진은 토레스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안두하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션 리드 폴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토론토는 6회 초 1점을 내줬지만 6회 말 공격에서 무려 10점을 뽑으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September 07, 2020 at 06:3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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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양키스에 홈런 3방 맞고 5실점…패전 위기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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